[대련여행 4일차] 갤러리아 凯丹广场 구경하기

[대련여행 4일차] 갤러리아 凯丹广场 구경하기

 대련여행 4일차에는 갤러리아(凯丹广场)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이날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세차가 불어 야외활동이 불가하여 실내에서 보내야 했거든요. 택시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려 제가 머물던 프레이저스위트호텔과 연결된 갤러리아에서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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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갤러리아 凯丹广场 구경하기

 이 날은 예정된 스케줄이 없었기에 오전부터 오후까지 하루종일 갤러리아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키즈카페도 다녀오고, 한국에도 익숙한 브랜드(H&M, 휠라, 유니클로 등)가 있어 옷 구경도 하고, 스타벅스 카페도 가서 커피도 마시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갤러리아(凯丹广场)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은 없으나 영등포 타임스퀘어나 여의도 IFC몰 같은 복합 쇼핑몰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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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지하 마트 : Big-U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에는 대형 마트가 있어 정말 편리해요. 저희는 아이들 간식 사러 가거나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대체하려고 음식 사러 가는 등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들렸어요. 

 재작년 방문했을 때와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푸드코트 같은 곳이 생겼어요. 마트 한편에 작은 상점이 열댓 개가 모여있는데, 북경오리, 마라샹궈, 국수 등 중식 위주로 있어요. 대련 도착한 날에 시간이 애매해서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나쁘지 않아요!

 대련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에 있는 마트지만 규모는 꽤 커요. 웬만한 생필품은 다 있어서 여행 중에 깜박하고 챙기지 못한 게 있다면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한국상품도 진열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음료수도 있고, 한국 서울우유도 있고, 초코칩 쿠키, 롯데샌드 등 한국 과자도 있어요.

 재작년에 방문했을 땐 과일 소분한 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소분한 과일도 판매하더라고요. 호텔에서 간단하게 먹을 때 간편해서 좋아요. 5박 6일 여행이라 객실에서 마실 물이 필요했는데, 백산수도 구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대게, 가재 등 싱싱한 해산물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여행객 신분으로 온거라 구매해서 먹기 어려웠지만 구경하는 맛은 있네요. 계산하고 나가면 족발 파는 곳도 있어요. 사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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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식당가

 4층에는 식당이 모여있어요. 괜찮아 보이는 식당들이 많았는데, 아이 데리고 식당에서 먹는 게 힘들어서 자주 가보진 못했어요. 중식, 한식, 일식 등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으니 간편하게 이곳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지난번 여행 때 한촌에서 부대찌개 먹었는데 맛있었고, 이번에는 일식집에 갔는데 맛있었어요. 검색해보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지나가다 손님이 많길래 들어가 봤는데 맛은 괜찮더라고요. 샤브샤브 같은 음식 하나랑 덮밥을 주문했는데, 샤브샤브같은게 맛있었어요! 덮밥은 간은 맞았는데 좀 건조하달까? 소스가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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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스타벅스 星巴克 

 1층에 스타벅스(星巴克) 매장이 있어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로 주문할 수 있어서 호텔 객실에서 주문하고 매장으로 픽업하러 가면 시간이 딱 맞았답니다. 스타벅스 매장 옆에 KFC매장도 있어서 간단히 먹고 싶을땐 KFC(肯德基)도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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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키즈카페 : kidzoona

대련 갤러리아 3층에는 키즈카페 및 유아용품 매장이 있어요. 3층을 구경하다가 嘟嘟 汽车小镇 라는 곳 앞을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아이가 흥미를 가지길래 태워줬어요. 15분에 69원이었나? 가격은 매우 사악했지만 아이는 즐거워했답니다. 제한된 시간이 끝나자 아이는 더 타고 싶다고 조르길래 그냥 키즈카페에서 실컷 놀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되어 키즈카페로 이동했어요.

kidzoona라는 곳인데 mollyfantasy 안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성인 1명 아이 1명에 90원 정도로 기억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키즈카페에 있는 건 다 있어요. 볼풀, 에어바운스, 기차놀이, 정글짐, 모래놀이 등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엔 좋은 환경이었어요. 청소하는 직원도 수시로 움직이며 청결하게 관리해서 좋았네요. 아이와 놀아주다 "여행 와서 웬 키즈카페인가..." 현타가 오긴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외부활동이 불가했으니 체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