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호텔 추천 :: 출장자에게 적합한 아티젠 해비타트 호텔 후기

오늘의 포스팅은 며칠 전에 묵은 따끈따끈한 포스팅으로 상해 호텔 추천 글이자 투숙 후기입니다! 중문으로는 上海虹桥雅辰悦居酒店이고, 영문으로는 Artyzen havitat hongqiao shanghai인데 이름이 너무나 기네요^^;; 그냥 편하게 아티젠호텔이라고 칭할게요!
출장으로 방문한 호텔이라 후기를 남길까 고민을 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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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호텔 추천 목차

1. 아티젠호텔 객실
2. 아티젠호텔 조식
3. 아티젠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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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호텔 추천 1) 아티젠호텔 객실

제가 배정받은 객실은 ‘스탠다드 스위트룸’으로, 원래는 ‘디럭스룸’을 예약했지만 체크인 시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스탠다드 스위트룸’에 묵게 되었어요.

객실의 첫인상은 좋았어요. 아무래도 지은지 얼마 안 된 호텔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불쾌한 냄새도 없었어요. 중국의 호텔들은 중국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고 모던한 스타일로 잘 해놨더라고요.

침실과 거실을 벽으로 구분 지어서 사진으로 봤을 땐 좁아 보이지만 객실 자체의 면적은 넓었어요. (중국의 호텔들은 대체적으로 넓어서 좋아요 가끔은 너무 넓어서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요)

침실은 깔끔하고 쾌적했어요. 제가 원래 낮은 베개를 베고 자는데, 여기는 베개가 좀 높아서 자고 일어나니 목이 아팠어요.

시티뷰 전망을 가지고 있네요. 아침에 햇빛이 강렬하게 비추니, 자기 전에 커튼을 꼭 치고 주무세요

화장실에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바닥이 물로 흥건해질 일이 없었어요. 기본적인 세면도구는 다 구비가 되어있어요.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는 환경문제로 1회용 제품에 대한 사용을 줄이고 있어요. 그래서 상해의 대부분 호텔들과 같이 이 호텔에서도 1회용 치약과 칫솔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요. 체크인 시 카운터에서 영어로, 혹은 중국어로 치약, 칫솔 달라고 하면 무료로 줍니다.

아, 그리고 특이한 점은 간이주방이 있어요. 보통 호텔은 취식금지라 설치가 안 되어 있지 않나요?? 하지만 여기는 인덕션이랑 싱크대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2) 아티젠호텔 조식

조식은 주문식과 뷔페식이 결합되어 있어요. 식당에 입장하면 직원이 아이패드를 들이밀며 3가지 음식 중 하나를 주문하라고 하는데요, 아이패드 화면에 가격이 적혀 있지만 조식 때는 해당 가격이 아니고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기에 당황하지 마시고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뷔페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으나 말 그대로 조식이라 간단히 먹기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참고로 신라면 컵면이 있어요. 혹시 안보이면 종업원에게 달라고 하세요.

3) 아티젠호텔 위치

호텔 주변에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한인타운이 있어요. 이걸 장점이라고 해야 하나 싶은데, 한인타운이 있으니 먹을 걱정은 줄어드니 장점이라고 할게요. 그리고 홍차오공항이 차로 20분 정도로 가까운 편이라 출장자들이 묵기에 적합한 호텔이에요.

하지만 호텔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고 호텔이 언덕 위에 위치해있어서 도보로 이동 시에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게 단점이 있어요. 그래도 출장자들에겐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 아티젠 호텔을 상해 호텔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