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호텔 추천 :: 프레이저 스위트 다롄(Fraser Suites Dalian)호텔

대련에는 많은 호텔들이 있어 선택하기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족 여행으로 떠난지라 시설과 청결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대련 호텔 추천 게시물을 읽었던 중 알게된 호텔은 프레이저 스위트 다롄인데요. 아직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알아볼수록 제 마음에 쏙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프레이저 스위트 다롄 호텔에서 3박 4일동안 투숙하였고, 투숙 후에도 만족스러워 대련 호텔 추천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호텔로 어느 부분이 만족스러웠고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아래에서 상세히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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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호텔 추천

1. 선정 이유
2. 호텔 외관&로비
3. 객실 소개
4. 부대 시설
5. 총 정리(장점/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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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정 이유

프레이저 스위트 다롄 호텔을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는 점이에요. 2018년도에 지어진 호텔이라 시설이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또 갤러리아백화점과 연결이 되어있어 쇼핑하기에 편하고, 식당들도 많아서 식사도 가까운 곳에서 해결했어요. 또 지하에 마트가 새로 생겨서 생필품 구매하기 편했어요. 실제로 호텔에서 마실 술이나 안주류는 백화점 지하에 새로 생긴 마트에 가서 공수해왔답니다.

만족스러운 객실과 부대시설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여 바로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아 위치는 호텔이 모여있는 중산광장쪽은 아니고 동방수성 부근이라 위치가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하지만 대련은 택시비가 저렴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할거기때문에 제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답니다.

2. 호텔 외관&로비

지어지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택시 기사님이 위치를 잘 모른다는 후기를 봤는데, 진짜로 모르시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호텔이름을 말하고 모르신다면 갤러리아 백화점을 설명하시는 게 더 좋답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쇼파네요. 핸드폰 충전하는 것도 있던데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아, 프론트는 입구 앞에 있는 것이 아닌 오른쪽에 위치해있어요.

시설이 참으로 고급스럽죠?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뿜네요.

엘레베이터 내에 층별 안내도가 있어서 사진으로 찍었어요.

1층은 로비, 4층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요. 5층에는 수영장,헬스장, 키즈존이 있고 6층에는 회의공간과 포켓볼대, 안마의자실이 있어요. 25층에는 클럽 라운지라고 써있길래 궁금해서 올라가보려고 하니 안눌리더라고요? 아직 운영을 안하는건지…

호텔이 큰 규모는 아니라 복도가 일자로 있고 끝이더라고요.

3. 객실 소개

제가 묵은 객실은 ‘프리미어룸’으로 거실과 방이 있는 구조였어요. 영유아 아이를 동반해서 좀 넓은 객실을 원해서 가장 저렴한 방이 아닌 그 위의 단계의 방으로 결정했어요. 예상대로 객실이 넓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리고 중국의 호텔은 아직 카페트가 깔려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마루&대리석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이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한쪽에는 냉장고, 싱크대, 전자렌지,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있어요. 저는 아기 이유식과 분유를 먹여야해서 부엌이 있는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식기류들도 구비가 되어있어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할 수 도 있어요.

그리고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가 있어서 장기 투숙을 하는 분들에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체크아웃을 하는 날 세탁기를 사용 했는데, 미리 하시는 걸 추천해요 하하 건조가 덜 되서 건조기만 한번 더 돌렸더니 세탁기가 열리지 않아 직원을 불렀답니다. 직원이 말하기론, 내부가 너무 뜨거워서 자동잠금이 됐다나? 시간이 지나면 잠금이 풀리는데 저희는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와서 강제로 열려고 하다보니 안열린거더라구요.

방에는 침대와 옷장, 사무용 책상이 놓여있어요. 매트리스가 푹신하니 좋았고 특히 베개가 아주 편했어요. 따로 판매도 하던데 사고 싶은 욕구가 생겼었어요.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욕조와 샤워기가 따로 있는 구조라서 편했어요. 단, 드라이기는 불편해요. 버튼을 눌러야만 바람이 나오는 구조인데, 버튼이 조그마한게 아니라 크기가 커서 머리 말리다가 팔이 저려오더라고요?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옷장도 기본적으로 있었어요. 그리고 아기침대는 무료로 설치해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요청을 해놓으세요.

4. 부대 시설

a) 호텔 5층: 실내 수영장, 헬스장, 키즈존

작지만 수영장도 있었어요. 수영복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사진찍으러 갔다가 수영복 챙겨오지 않은 걸 후회했어요. 사람이 1명도 없어서 전세내며 수영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그리고 탈의실 있는 곳에 자쿠지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PLAY ZONE이 무엇인지 감이 안잡혀서 구경왔는데 키즈존이었어요. 여긴 규모가 굉장히 작아요. 이때는 저희 아기 혼자서 놀았는데, 사람이 많으면 좀 답답할거 같아요. 아기들 장난감도 미끄럼틀 하나밖에 없고 책꽂이에 책 조금 들어있어요. 장난감이 좀 더 다양하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장난감을 갖다놓으면 이 좁은 공간이 더 좁아질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무튼 굳이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었어요. 키즈존 옆에 헬스장도 있어요.

b) 호텔 6층: 회의실, 레저실, 휴식실

회의실이라고 되어있는 공간인데 사람은 없더라고요? 커피머신이 있길래 지나가다가 한 잔 뽑아먹으러 들렸네요.

공용 PC존이 있어서 급하게 용무를 처리할 일이 있으신 분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컴퓨터는 맥북이 2대 설치되어있네요.

제가 자주 이용했던 두 곳은 포켓볼 치는 곳과 안마기가 놓여있는 곳이에요. 포켓볼 치는 곳에는 간간히 사람이 있었는데, 안마의자 있는 곳에는 사람 있는 걸 못봤어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렸던 곳이네요.

c) 갤러리아 백화점 연결

이 호텔의 좋은 점은 갤러리아 백화점과 연결이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갤러리아 백화점 4층에 연결이 되어있고, CGV 부근으로 가면 위의 사진처럼 좁은 통로가 있어요! 오전 9시 30분~밤 12시까지 이동이 가능해요. 단, 카드키가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니 처음 오신 분은 갤러리아 백화점이 아닌 프레이저 호텔로 먼저 가셔야 해요.

백화점 내에는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지하에 있는 마트와 4층에 있는 식당가를 이용하기에 편해서 좋았어요. 백화점 내에 있는 거라 그런지 규모가 크더라고요?

작은 마트로 생각하고 갔는데 수산물 코너가 있어서 놀랐어요. 객실 내부에 조리 도구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구매해도 좋을 것 같네요.

술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한국 소주도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봉봉 음료까지

유제품코너에 가니 한국산 우유와 아기 치즈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영아를 데리고 여행을 하니 이런게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아기 기저귀도 한 켠에 구비되어 있어요. 근데 기저귀는 지하 마트가 아닌 1층에 아기 용품 매장이 있는데, 그곳에 기저귀 종류가 더 많이 있어요.

마트에서 아쉬운 점은 과일의 종류는 많았는데 소분해서 파는게 없었어요. 중국은 어느 마트를 가든 과일을 깎아서 접시에 담아놓은 걸 봤는데, 없는 건 이곳이 처음이었어요!

5. 총 정리(장점/단점)

장점

– 청결함 : 2018년도에 오픈한 호텔이라 가구&가전이 모두 깨끗해요.
– 가성비 좋음 : 뛰어난 시설에 반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 대형 쇼핑몰 연결 : 갤러리아 백화점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마트나 식당을 이동할때 편리해요.

단점

- 위치 : 중심가라고 하는 중산광장에서는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동방수성에서 가깝다고는 하지만 걸어가기엔 거리가 좀 있어요. (저는 아기가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엔 어려웠어요) 택시비가 저렴하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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