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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해 생활

중국 상하이 조구만 팝업스토어 구경하기(+예약 방법,전시기간 등)

by 하브로 2024. 9. 5.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小红书)를 보던 중, 어딘가 익숙한 캐릭터가 눈에 띄었어요. 정확히 어디서 본 건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반가운 마음에 게시물을 눌러 확인해 보았어요. 어느 한 갤러리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렸다는 글이었고, 전시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소식이더라고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전시회가 열리길래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중국 상해 상하이에서 열린 조구만 팝업스토어 예약 방법 및 전시 기간 등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중국 상해 조구만 팝업스토어 정보
  2. 상하이 조구만 팝업스토어 예약 방법
  3. JOGUMAN 乔古漫 전시회 방문 후기

1. 중국 상해 조구만 팝업스토어 정보

중국 상해 조구만 팝업스토어

  • JOGUMAN 乔古漫
  • 전시기간 : 8/31~10/7 09:30~19:30
  • 주소 : 光复西路165号(Pidan Galley)
  • 대중교통이용시 7호선 镇坪路站 5번 출구
  • 입장료 : 무료

2. 상하이 조구만 팝업스토어 예약 방법

제가 방문한 때는 상하이 조구만 전시회가 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예약 후 방문했어요. 예약은 위챗 미니프로그램인 '走起GO'를 이용하여 예약하면 된답니다.

위챗 미니프로그램 走起GO 열기 > 乔古漫 검색 > 预约 클릭 후 방문 날짜와 시간 선택 후 확인하면 예약 완료 


3. JOGUMAN 乔古漫 전시회 방문 후기

저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방문했어요. 지하철이용시 7호선 镇坪路站에서 하차하면 되고, 5번 출구로 나와 좀만 걸으면 위 건물이 바로 보인답니다. 생각보다 지하철역에서 굉장히 가까웠어요. 그러나 위 사진의 건물은 출구 쪽이고 입구는 따로 있었답니다.

안내판을 따라 쭉 이동하면 됩니다. 출구쪽에 설치된 전시물에 시선을 빼앗겨 길을 잘못 들었지만, 예약한 입장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천천히 구경한 뒤 입구로 이동했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건물은 유럽풍 건물이라 느낌이 사뭇 달랐어요. 조구만 캐릭터가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JOGUMAN 계정을 팔로우하면 스티커와 카드 지급(1만부 한정) 한대요. 입장할 때 팔로우한 내역을 보여주니 아직 전시 초기라 그런지 저도 스티커와 카드를 지급받았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샤오홍슈에 전시회 사진 업로드하고 #JOGUMAN魔都首展 포함하여 해시태그 설정하면 에코백 지급한대요. 이건 출구에서 확인 후 지급합니다.

저는 평일 오후타임으로 예약했는데, 예약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해서 대기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들여보내주더라고요. 주말에는 웨이팅 후 입장했다고 하던데, 평일에 오니 한적하니 사람도 적고 좋았답니다. 

< 조구만 전시회 실내 >

 전시회 초입에는 공룡들의 이름, 특징 등 소개부터 시작해요. 사실 눈에 익은 캐릭터이긴하나 이름 등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었는데, 초입에 설명이 있으니 자연스레 읽게 되더라고요. 하찮은 공룡들은 한국 디자이너가 만든 조구만 스튜디오 내의 캐릭터였어요. 한국에서 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억이 맞았답니다.

전시된 그림을 천천히 감상하며 보는데, 볼수록 마음에 쏙 들어요. 현대 사회인의 모습을 귀여운 그림체로 표현하여 공감이 가기도 하고, 귀여워서 소장욕구도 생기는 그림이었어요.

벽에 걸린 액자형 그림이 주를 이뤘지만, 위와 같은 대형 작품도 있었어요. 만질 수 있는 작품이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한데, 왼쪽은 매일 아침 지옥철을 경험하는 현대인의 컨셉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오른쪽은 비가 내리는 날 브라키오가 씌워주는 우산 아래에서 비를 피할 수 있는 컨셉으로 촬영이 가능해요. 

상당히 귀엽고 사진이 잘 찍히는 곳이라 그런지 이곳은 줄을 서야 사진 촬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ㅎㅎ

귀여운 일러스트에 푹 빠져 하나하나 사진으로 담았어요. 색감도 예쁘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옷장에 옷은 많지만 입을 옷이 없는 현실을 나타내기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을지 고민하며 가면을 고르는 모습, 핸드폰을 충전하면서도 폰을 놓을 수 없는 모습 등 하나하나 공감이 가요.

상하이 조구만 팝업스토어 내에 있는 그림은 제가 거의 다 찍은 것 같아요.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았어요. 저는 그나마 사진찍느라 천천히 구경해서 그렇지 눈으로만 감상한다면 10분 내외로 다 볼 것 같아요.

마지막엔 작은 스튜디오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신문형태로 인화하여 지급되어요. 귀여워서 찍어보고 싶었으나 위 사진을 보시다시피 초면인 사람들 앞에서 포즈를 취해야 하는 게 부끄러워 도전해보진 않았답니다. 무료로 촬영 및 인화해 주니 방문하시면 찍어보세요.

< 조구만 전시회 굿즈 >

전시회 마지막쯤엔 하찮은 공룡들의 굿즈가 전시되어 있어요. 노트, 펜, 스티커와 같은 문구류부터 쇼핑백, 옷, 목베게, 휴대폰케이스, 컵, 우산 등 품목이 다양했어요. 저는 그중에 휴대폰 케이스가 완전 제 취향이라 살까 말까 고민했어요...

< 갤러리 내 카페 >

굿즈 구경이 끝나면 출구가 나오고, 그 앞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요. 취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 한잔 즐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샤오홍슈에 전시 사진 올리면 에코백 지급한다고 해서 저도 참여하고 예쁜 에코백도 받았어요.(2024.09.03일부로 종료되었다고 해요)

에코백이 빅사이즈로 평소에 메기엔 부담스러운 크기였지만 귀여운 가방을 득템해서 기분 좋았어요. 팔로우하고 받은 스티커와 카드도 귀염귀염해서 마음에 쏙 들었고요.

< 조구만 전시회 야외 >

이곳은 조구만 전시회 출구에 있는 전시물이에요. 곳곳에 의자도 설치되어있어 날씨만 좋다면 외부에 앉아 커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사진만 찍고 얼른 이곳을 벗어나더라고요...ㅎㅎ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서 사진 찍으며 관람했음에도 저는 20분 만에 다 둘러봤어요. 주말에 방문했다면 사람이 많아서 오래 걸렸을 수도 있겠지만,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왔더니 여유롭게 관람했어요.

눈에는 익었지만 이름은 몰랐던 캐릭터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상해 조구만전시회 방문해 보세요. 갤러리 주변에는 딱히 뭐가 없어서 구경할 게 없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정안사가 있어 코스를 잘만 짠다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중국 상해에서 만난 조구만 팝업스토어 방문후기를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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