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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중국 입국 준비]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기(+부천 순천향)

by 하브로 2020. 12. 30.

[중국 입국 준비]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기(+부천 순천향)

한국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를 마치고 다시 중국으로 들어왔어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동이 쉽지 않았지만,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가족을 만나고 와서 좋았어요. 중국에서 시설격리하면서 입국하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업로드할 테니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중국 입국 준비

  1. 한국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기
  2. HDC 코드 발급 받기(클릭시 이동)
  3. 중국 해관 여행객 정보 신고(클릭시 이동)
  4. 중국 격리 준비물 챙기기(클릭시 이동)

한국 코로나 지정 병원에서 검사하기

중국으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PCR 1회, 항체검사 1회가 실시되어야 해요. 검사는 비행일 탑승일 기준으로 2일 전 시간에 상관없이 받으면 돼요.(ex. 출국일자가 12월 25일 15시 15분인 경우, 12월 23일 아무때나 받으면 됨)

방문하려는 병원에 사전에 전화하여 PCR검사와 항체검사가 해당 병원에서 모두 가능한지 확인해 봐야 해요.
  >>코로나 지정 병원 확인 사이트로 이동

검사 병원에 전화하여 예약할 경우 병원 방문 전 미리 작성해야 할 서류를 보내주는데, 해당 자료는 작성 후 사전에 메일로 보내고, 프린트하여 병원 방문시 지참해야 해요. 병원 방문 후 접수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항체(체혈), PCR (면봉으로 코 깊숙이 찌름)를 받고 귀가하면 돼요.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코로나 검사 후기

25일 중국행 비행기를 예약하여 23일에 코로나 지정 병원인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어요. 미리 전화로 예약한 상태였기 때문에 시간 맞춰 병원에 갔어요. 예약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지만, 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은 상급병원이라서 입장할 때 좀 더 엄격하게 검사하는 분위기였어요. 입구에서 사전 문진 작성 구역에서 개인 정보 입력 후 열이 나는지, 2주 내 입국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등을 체크한 후 출입증을 받았어요. 이 출입증이 있어야지만 병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건강 상태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사전에 작성한 후 안내데스크 부근에 있는 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로 이동하여 접수합니다. 이제부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따라 하면 됩니다.

항체검사를 위해 2층 채혈실에서 피를 뽑아요. 채혈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채혈이 끝나면 PCR를 위하여 병원 후문 입원 전 검사실로 이동하여 코 찌르기 검사하면 끝이 납니다.

검사결과는 다음날 오전 9시에 문자로 알려준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당일 오후 3시 55분에 검사 결과 문자메세지를 받았어요. 하지만 출국을 위해서는 검사결과서가 필요한데, 검사결과서는 검사 다음 날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받을 수 있어요. 병원마다 아마 검사결과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병원 접수 시 알려주는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면 돼요.

다음날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시간에 재방문하여 의무기록 창구로 가서 서류를 떼면 끝. 건강상태 확인서 수령 즉시 영문 이름, 여권 번호, 생년월일 등 기재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비용은 총 193,324원이 발생하였는데, 이 중 검사비용이 165,764원, 검사결과서 발급이 27,560원 발생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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